나물무침이나 볶음을 참으로 좋아라하죠

특히 건나물들을 좋아해요

식감도 좋구 나물비빔밥 해먹을때도 더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이번에는 건지부나물볶음 만들기를 해봤어요

이것도 너무 간단해요

약간 시간이 더 들기는하지만요

건나물들은 삶고 불리는 시간들이 조금 더 걸리죠

그것만 아니면 너무 간단해서 해먹기도 쉬워요

 

 

재료: 건지부나물, 마늘, 들기름, 매실즙, 국간장, 깨소금

 

나물볶음 요리에는 언제나 들어 가는 재료가 비슷한거 같아요

들기름, 마늘, 매실즙, 국간장, 깨소금 ^^

혹 싱거우면 마지막에 약간의 소금

대부분 된장이 더 추가대는거 말고는 항상 이런거 같아요

 

 

 

 

 

왼편에 건지부나물이에요

찬물에 건지부나물을 담고 푹 끓였어요

5분에서 10분 정도 끓이면 댈꺼 같아요

전 5분 정도만 끓였어요

약간의 쫄깃함이 더 좋아서요

그리고 찬물에 불려요

보통은 저녁에 삶아 놓고 아침까지 불리기도 하고

아니면 아침에 삶아서 저녁때까지 불리기도 하고 그럼 편해요

이번에는 그럴시간이 없어서 3-4시간 정도만 불리었어요

잎들이 얇아서 그리 오랜시간 안불려도 괜찮더라구요

두세번정도 씻어서 꼭 짜요

 

 

 

 

손으로꼭 자니 저리 두뭉치 정도가 나왔네요

언제나 할때 좀 마니 한다고 하는데도 언제나 저 정도의 량이 나와요

볶으면 더 줄어 드는데 말이죠

다음번엔 세뭉치 정도 나오게 좀더 량을 늘려볼까해요

 

 양념들(들기름2스푼, 매실즙반스푼,국간장2스푼, 마늘반스푼,)을 집어 넣구

볶기 전에 간이 잘 메라고 조물락조물락 해주었어요

 

 

 

 

 

약간의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 주어요

볶으면 나물에서 물들이 나오는데

그물들이 어느정도 증발할때까지 볶아 주어요

그리고 이때쯤 간을 한번 봐요

딱 적당하네요.^^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넣으세요

 (굵은소금은 안대요 나중에 녹으면 짜워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깨소금 뿌리면

건지부나물볶음 만들기 완성이에요

 

 

 

 

 

 

만들고 나니 약간의 색이 심심하네요

당근이라도 채썰어 넣을까 싶은데

바로 먹을땐 괜찮은데 하루이틀 지나서 먹을땐안좋은거 같아요

건나물은 그냥 건나물만 볶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이번엔 파도 안넣엇어요 지저분해 보여서요

소박한 나물요리죠

그래도 맛있어요 질리지도 않구요 몸에도 좋구요

지부나물은 이렇게 건나물도 잘 안해드시더라구요

바로 바로 데쳐서 그때그때 드시는데

이렇게 건나물로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