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다리를 이용해 식탁만들기를 하였어요
나무로 하려니 손이 많이가고 해서
겁도나고....
그래서 철제다리에 원목상판만 올리면 간단하겠다싶어 만들어 봤어요

식탁 상판은 하드우드 중에 가격좀 착한 아카시아로....
자작나무 합판으로 하고싶었는데 가격이 좀 비싸더라구요
 50방 사포로 모서리 각목에 감아 둥글게 샌딩하니 정말 잘대더군요
그전에 톱으로 모서리 살짝 잘라내고 하였었는데  ... 힘들었었어요

 
바뉘시로 코팅 샌딩 반복....
아카시아  나무가 한면은 밝고 한면 은 어둡네요  한나무에서 저리 다양한 색이 나온다니 신기해요
다수결로 환한면을 보이게 얹고  철제다리 피스로 고정하니 간단히 완성대였어요

철제다리는 조립식이에요
조립식이라 약간의 다리 흔들림이 있네요
다행하게도 벽에 밀착시키니 흔들리지 않아요

 

 

 

 

미싱이 없을땐 미싱만 있었으면

뭐든지 열심히 만들거 같았는데 막상 생기니

쳐박아 두고 잘 사용하지 않아요

큰맘 먹고 미싱 연습좀 해볼겸 안입는 티셔츠로 연슴하려고

방석커버 만들기 시도했어요

^^

 

너무 어두워서 안입는 티셔츠(고동색)이에요

아음 일단 힘드네요

남들 하는거 보면 직석으로 그냥 쭉 박으면

끝날꺼 같은데 막상 해보니 잘안대네요

특히 티셔츠라 신축성이 있어서

더 반듯하게 박아지질 않았어요

잡아당기면 늘어 나기도 하고

그래서 어느부분은 울기도 하였구요

자크달기도 힘들었구요

 

 

 

 

 

일단 티셔츠 다 분해 했어요

방석 크기가 50정도 대니 여유분 1-2센치 정도 있게 초크로 대충 쭉 그렸어요

다 만들고 난후에 잘라 내려구요

초보자는 천이 여유있게 자르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잘라내면 대는데 너무 딱 맞게 하면

모자랄경우에는 어찌할수 없다더라구요

 

제 미싱은 싱거3221이에요

오버록 처리는 저리(오른쪽 사진)햇어요

지그재그인데 좀더 튼튼하게 잡아주는거 같아요

오버록 박음질 먼저 한후에 잘라 주었어요

자르고 오버록할까 고민도 햇찌만 마지막에 자르는게 전 더 편한거 같아요

 

 

 

 

 

 

 

 

티셔츠 천이 마니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금 부족하여서 소매부분까지 사용하였어요

그래도 살짝 부족해서 천조각으로 저리 덧대었어요

방석뒷면 자크달때 윗천쪽으로 갈 부분이에요

미싱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앞치마 만들기 천조각인데

저리 사용하네요^^

뒷면은 자크 달아애해서 천조각이 2개..

앞쪽은 그냥 앞만 한개

바깥쪽면이 서로 마주 보게 겹친후에

마지막으로 쭈욱 박았어요

그후에 저 남는 천 부분들 가위로 조심히 잘라내면

방석커버만들기 끝이에요

 

 

 

 

앞모습  심심할꺼 같아 중간에 핑크색으로 박은 저 천이 삐둟어요

사선으로 박고 싶엇어요

언제나 반듯히 박음질하면 언제나 약산 사선으로 삐둟어 지니

고정안하고 그냥 평상시대로 박으면 대겟꾸나 햇는데

웬걸 비뚫게 나가다가 왜 점점 반득해질려고 하는지 원

귀찮아서  다시 뜯고 박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좀 쓰다 버리고 난중에 천 사서 다시 제대로 만들어 보자 하구선 그냉 냅두었어요

 

보기엔 미싱 참으로 쉬워 보이는데

참으로 어렵네요

자꾸 하다 보면 언젠가 숙달도 대고 하겟지요

 

고맙게도 울아이가 참 좋아라 해주네요

어둑칙칙하고 볼품없는데도

촉감이 시원하다면서 베게로 열심히 사용중이에요

다행이죠^^

담에는 더 예쁘게 만들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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