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고구마줄기가 제철이에요
고구마는 아직 이른데 이때쯤에
고구마줄기볶음 자주 해먹어요
고구마때문에 심었지만 부수적으로
얻어져 밥반찬으로 제격이에요
옆집에  아주머니는 고구마줄기로
김치도 담가 먹는다고 해요




고구마줄기 김치 맛이  궁금해하니
맛보라고 조금 주셨어요
ㅅㅅ 약간 지렁이도 생각나는 모습이죠
그래도 생긴모습과는 반대로
맛은 있어요 아삭한 식감도 좋구요
줄기를 살짝데친후 김치담듯이 담으면
댄다네요


고구마밭이에요
고구마줄기를 끊어서 볶아 먹을까 해서요


외발수레에 가득 담아왔어요
맛은있는데 줄기 껍질 벗기는게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에요


그것만 아니면 정말  자주 해먹을수 있는데
줄기껍질  벗기는 일을 하루종일 해야할꺼같아요

반나절을 걸쳐 깐 고구마줄기에요
이것만 해노음 다한거 같은 느낌이에요
줄기껍질 벗길때는 얇은쪽부터 벋겨야 잘벋겨져요
보통은 데쳐서 벋기는데 더워서
그냥 생으로 껍질을벗겼어요
데쳤을때보단 잘안대지만
그래도 생각보단 잘 벗겨져요
다행이죠



고구마줄기볶음  껍질 벗기는 과정때문에
손이 많이 갔지만 역시나 맛있어요
이때만 먹을수 있어 다음에는 김치로도
한번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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