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밭이에요
들깻잎 이죠
들기름  때문에 키우는데
깻잎들이 정말 마니 나와요
깻잎김치 담고 수시로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따서 먹다가
대부분 버려져요




요 깻잎  마트서 파는것 보다
향도 강하고 맛있어요
야채부침개가 갑자기 생각 나더라구요


마당 구석에서 자라는 부추도 잘라오구요

부침개에  필요한 야채들 밭에서  바로 따왔어요
깻잎이랑  풋고추와 부추 그리고 감자
대충 이리 준비하고 잘게 체 썰어서
부침개를 해봤어요


반죽을 보니 너무 녹색들만 있군요
빨간고추가 있음 보기 좋았을건데 ...



녹색뿐이지만 맛있네요
직접 밭에서 따온 것들이라그런지
더 맛있는거같아요



오전엔 선풍기 안틀어도 선선한데
오늘은 부침개를 하니 더워지네요
3장 부치고 더워서 말았어요
여기도 가스불앞에는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밤에 션하게 잘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조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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