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여름이 아니니깐.. 봄이죠

 봄이라 화사하게 우리승이 신고 다니라고 탐스슈즈를 제동생이 보내왔어요

탐스슈즈 세일중이라네요 착한가격에 너무 이뻐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고해요

모든 이모들이 조카를 이뻐 하지요

신발 살때쯤 대면 어떻게 아는지 하나씩 보내 줍니다

 

덕분에 알게된 탐스슈즈 입니다.

첨들었거든요.. " 그런 신발이 있었니?"

물었봤거든요.

 

궁금하여 찾아도 보았습니다.

탐스..

 

생긴지 얼마 안된 브랜드네요

 탐스창립의도는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2006년도에 만들어졌어요

탐스 슬로건 '내일을 위한 신발'

 one for one 기부방식

소비자가 한켤레의 신발을 사면 제3지대에 있는 어린이에게 신발한켤레를 기부한다네요

보통은 몇십원에서 몇백원 적립하는 정도인데

여기는 한켤레를 그냥 주네요

 

 

우리승이가 신고 다니는 저 신발덕에 지구 반대편에서

또다른 아이가 신발을 신을수 있게 대는구나 싶은 생각이 드니

그냥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이에게도 설명햊었구요

"아 그럼 이건 좋은 신발이네"

이럽니다.

 

^^ 제동생이 이걸 알고 보냈을걸 같지는 않지만

맘에 들어서 앞으론 탐스슈즈쪽으로 돌려 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상술로 팔아 먹나 하는 생각도 한편에 작게 들지만

어찌댄건 좋은데 쓰인다는데 신발도 이쁘자나 요

 

 

 

 

 

 

 

 

이번에 동생이 보내온 신발

색상은 핑크와 검정과 민트색 이리 3가지 있었는데

그중에서 민트가 제일 에뻤다네요

어릴때 핑크 좀 신어도 대는데

이젠 핑크색은 여자아이 색이라면서 거들떠도 안보고

블랙 좋다고 하는데 민트 색상이 와서 울승이 약간 실망은 하엿지만

봄이니 화사한게 좋죠

소재는 두툼한 10수 정도 대는 린넨 이에요

앞에 주름도 잡혀서 이쁘네요

고무줄도 있어서 벋겨지지 않구요

그런데 조금 크게 나왔나봐요

칫수가 작아서 교환했어요

 

요즘 열심히 신고 다녀요.

모래밭에서 좀 뛰어 놀면 금새 더러워지기는 하네요

아무래도 천이라서 모래가 잘 묻네요

구두솔로 털어 봤는데 린넨결 틈새에 흙은 그대로..

아이들은 원래 그리 놀아야 한다면서 빨아 달라고 해서 한번 빨았는데

천이라 빨리 마르는편이구요

흐트러짐 같은 현상은 없네요

실내화처럼 자주 빨아 신기면 댈꺼 같애요

바닥이 미끄러울까 약간 걱정도 하였지만 미끄럽진 않아요

여름이 오기전에 부지런히 신겨야지요

울아이도 맘에 드는지 이것만 신고 다니네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이리 말하더군요

" 엄마 이거 좋은 신발이지 내가 하나 신고 다니면 다른쪽에 신발 없는 아이한테 신발 하나 생기는거지?

울아이도 그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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