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예전에 쓰던 유모차

 '필요하신분 가져가세요'

메모와 함께 밖에 내놨었어요

누군가 가져갔었는데 . .

지나다니다 그 유모차를 울아이가 우연히 발견하였죠

울아이  . .자기가 아기때 타던 유모차가 생각이 날때

가끔 그곳에 가보는데 그옆에 예쁜카페가 생겻더라구요

그래서 알게된 유성 카페 1987엔틱스트리얼 이에요

언제 생겼지?

여기 생기기 전에 뭐가 있었더라

가끔 다녔던 길이였는데 내심 한번 가봐야겟다 생각햇어요

이왕이면 비올때가봐야지

밖에서 커피한잔 마시면 너무 좋겟구나 싶었어요

 

 

 

 

 

 

 

 

 

어제부터 방학이라 집에 잇는 아이

심심하다며 자꾸 보채길래

마침 비도 오길래 우리 새로생긴 카페 구경갈까 하고 나왔어요

가까운곳이라서 그냥 슬리퍼 신고

우산큰거 하나 들고  편한맘으로 가봤어요

너무 편하게 갓는데 여기 대전예쁜카페로 유명한곳이엿나봐요

너무 편하게 갔네요 진짜

 

 

 

 

 

 

 

1987엔틱스트리얼 카페정원 넓고 예뻤어요

비가와서  조용하고 번잡스럽지 않아서 좋더군요

이왕이면 카페앞 거리마져 예뻣더라면

훨씬 더 좋았을껀데 하는 약간의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사실 앞에 거리가 그리 이쁜편은 아니에요

 

 

 

 

 

 

전 카페 안보다 요기 밖에 테이블이 더 맘에 들었어요

비올때 커피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오늘은 이미 한잔 마셨기에 오렌지쥬스로 대신하였어요

음.. 건강한 맛인데 맛은 없어요^^ 오렌지에 충실한맛

원래 다 그렇죠 불량스러운 맛이 혀끝에선 좋죠

비도 오고 시원했는데 울아이는 덥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조금 앉아있다 안으로 들어 갔어요

 

 

 

 

 

 

 

1987 엔틱스트리얼카페는 안에도 생각보다 훨 넓더라구요

천장이 높고 복층식 2층이 있어요

울아이 들어 오자마자 " 오 여기 분위기 좋은데"

이랬습니다

창고형카페인거 같은데

빈티지 스럽고 살짝 어두운 분위기로

예쁘게 잘꾸며놨더군요

1층보단 2층이 좋아

올라와서 자리를 다시 잡앗어요

 

 

 

 

 

 

 

울아이가 주문한 아이스크림

우유맛이 강하고 맛있긴 햇는데  . .

에어컨을 너무빵빵하게 틀어서 추웠어요

그래서 오래 앉아 있을수가 없었어요

거기다 우리가 잠시 1층으로 구경하러 간사이

치워 주는 센스.ㅜㅜ

어차피 추워서 좀있다 가려고 하였으니

이참에 가자 하고 나왔어요.

약간 기분이 찜찜 ^^

 

 

 

 

 

 

대전 유성 카페 1987 엔틱스트리얼은

오전 11:00 ~ 새벽 03:00까지

주말은 새벽 05:00 까지 합니다

늦게까지 하여서 그런지 와인과 위스키도 있더군요

브런치메뉴도 꽤 다양한 편이구요

단점이 주차장이 없어 알아서 길가에 주차해야 해요

위치가 유성장터와 가까워서

장날엔 주차하기가 힘들꺼 같기도 하구요

 

이 근처에 또 한옥구조로 이쁜카페가 또 지어 지고 있더군요

요즘 생기는 카페들은 너무 다 이쁜거 같아요

1987 엔틱스트리얼은 커피를 못마쉰게 내심 아쉬워서

커피 맛 보러 한번 더 와볼꺼 같아요

커피 맛있다는 소리를 들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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