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 나왔던 짬뽕맛집 이래요
충북영동 학산에 있는 선미식당 이에요
검색하다 알게 대었는데
점심시간대엔 줄도 서있고 하길래
좀 늦은점신시간대에 가보았어요
초행길이라 헤멜까 걱정 하였는데
찾기는 쉬었어요
그리고 티비에 나온지 좀 대어서
바람이 어느정도 지나갔는지
한산하였어요


건물도 그옛날 어릴적에 보던 오래댄 건물인데 안쪽도 그랬어요
예상은 했지만 첨에 좀 당황 ...
여긴 가격마져 시간이 멈춘듯한듯 느껴지네요
물도 그흔한 정수기물이 아닌 보리차 물이였어요


가장 기본적인 짬뽕과 짜장을 시켰어요
수타면이에요
면의 굵기가 제각각이에요
수타라 그런지 간만에 느껴보는 쫄깃 탱탱한  면발입니다
이면발에 길들여지면 단골이 댈듯도 싶네요


가격이 오천원이라 재료의 풍성함도 없구요
한입에 사로잡을만한 화려한자극적인 맛도 아니에요
그런데 여긴 맛마져도 그 ..  어릴적에  그맛으로 시간이 멈쳐 있는 듯 했어요
어릴적에  그맛이 떠올라
생각지도 못하게 자주갔던 중국집이
거기서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먹던 추억이 떠오르더군요ᆞ


그럼 맛집인걸까?!
 ㅅㅅ
맛집이네요

참고로 동해원 짬뽕을 좋아라 하시는분들은
여기 선미식당  짬뽕  반하실꺼 같아요
비슷한 느낌에 수타면이라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충북영동에 짬뽕맛집  선미식당
벽  한쪽에 생활의달인 액자가
걸려 있네요
뜻하지 않게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게한
선미식당 입니다

아 여긴 화장실도 그옛날 그대로
멈추어 있는듯해요
조금 불편 ....
옆집아줌마께서 하나 갖다주신
수제명품꿀빵 이에요
주말에  통영으로 놀러갔다 오셨나봐요
유명한 빵이라며 하나 주셨어요
대전은 성심당 튀김소보루가 유명한데
통영은 꿀빵인가봐요
생각해보니 티비서 꿀빵 본듯 하네요




통영꿀방은 열개 한세트로 들어있어요
색상은...
주황색, 흰색, 녹색,노란색,빨간색
이렇게 다섯가지에요




꿀빵 답게 찐득한 조청이 잔뜩 묻혀있어요
그것때문인지 냉장고 넣어두고 다음날
먹어도 딱딱하게 굳지 않고 부드러워요
여전히 표면은 끈적  ...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달달하니 맛있네요




녹색이에요 녹두앙금같아요



하얀색은 유자같구요



노란색은 고구마같구요


빨간색은 팥앙금이  확실하구요 ㅅㅅ


애매한 주황색   ... 그냥 송편에 흔히 쓰는
콩고물 인거같아요

다섯가지 모두 달달해서 다 맛있어요
달달함이 강해서 꿀빵속 앙금이 달라져도
신경써서 먹지 않는한 다 비슷하게 느껴져요
 ㅅㅅ
전화주문도 가능하니  꿀빵이 생각날때
주문해서 먹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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