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시래기만들기 6일 지나니 완성)
티비에서 우연히 건강프로그램에서 시래기밥에 관해 보게 대었어요
시래기 당연히 무청으로 만든 열무잎파리가 생각이 나자나요
당연히 그거겟지 햇는데 배추시래기더라구요
오잉? 호기심이 급 당겨졌어요
만드는 과정도 무지 간단하다면서 시래기니 당연히 몸에도 좋을거구요
패널들이 양념장 없이 밥 만 먹어도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제가 봐도 너무 간단하여서 한번 만들어 먹어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요즘 봄배추가 저렴한 가격에 나오기 시작해요
전 밭에서 키운 배추가 좋아요
햇볕보고 바람 맞고 거칠게 자란 채소들이 정말 더 맛있어요
찬바람까지 맞고 자라는 김장철 배추가 제일 맛있긴 하지만
하우스에서 자란 배추보다는 봄배추가 맛있죠
이번 장날에 배추 한통 사들고 왔어요
할머니께서 파시는건데 밭에서 자연적으로 자라서 그냥 생긴 모습은 볼품없지만
쌈싸먹어도 참 맛있다고 해서 볼품없이 생긴 배추를 사왔어요
한잎 뜯어 보니 참 맛있네요
겉에 푸른빛이 도는 큰잎들은 배추시래기 만들기로 하고
실에 엮어서 배란다에 널을까 고민하다가
작은 빨래줄 안쓰는것이 있길래 거기에다가 잘 널어 놨어요.
햇빛이 좋아서 그런지 6일정도 지나니 바짝 말라서 배추시래기가 만들어졌어요
보통은 시래기는 무청(열무잎파리) 우거지는 배추잎 이리 생각하시잖아요
시래기는 무청이든 배추든 채소잎을 바짝 말린것이 시래기 이구요
말리지 않거나 한번 데쳐서 수분이 있는 그 상태를 우거지라 불러요
보통은 무청은 말려서 먹고 배추는 데쳐서 먹으니
무청이 대부분 시래기가 대고 배추는 대부분 우거지가 대니
뭐 어찌 보면 맞는 말일수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에 티비서 본데로 배추를 시래기로 봤어요
말리니 얼마 안대네요. 다음번 장날엔 좀더 마니 말리리라 생각이 듭니다
열무시래기는 끓이는데 참 오래 걸리는데 배추시래기는 손질도 참 쉽더라구요
냄비에 배추잎과 찬물을 담고 끓여요
끓으면 불을 줄이고 3-5분 정도 삶아 주면 대요
그리고 찬물에 서너시간 담그어 주었어요
사실 그래야 할꺼 같아서 여지것 그래왔으니깐 하지만 찬물에 담가두는거 생략해도 댈꺼 같아요
담그나 안담그나 별차이가 없어요. 시간 없으면 생략^^
한번 살짝 먹어 보았는데 맘에 들어요. 매력이 있네요
배추에서 수분이 빠져 나가니 쫄깃함이 느껴져요
이걸로 시래기밥을 하면 정말 맛있겟어요
배추시래기 한번에 좀 마니 삶아서 한번 해먹을 만큼씩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비닐팩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좋아요
담에 해먹을때도 편하구요
보통 2인기준 배추잎 8-9장 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요
이번엔 조금밖에 안말려서 2번 해먹을 정도밖에 안나왔네요
이번장날에 더 많이 만들어 볼까 해요
시래기 효능: 모든채소가 몸에 좋긴하겟지만 시래기로 만들면 식이섬유가 더 많아 진다고 해요
다이어트및 변비에도 좋고 배추잎에는 철분이 다량 들어있어 빈혈환자에게도 좋아요
콜레스테롤도 낮춰주기에 동맥경화에도 참 좋아요
거의 모든 채소들의 공통점이긴 하지만은 배추시래기 맛도 참 좋아서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어요
만들기도 쉽고 손질하기도 쉬운 배추시래기 자주 해먹고 건강해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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