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텃밭에다가 아마란스를 마니 심었었어요

옥수수 같이 마구 마구 크면서 올라오는데

불그스럼한게 생소해서 그런지 징그럽게 보이기도 했엇죠

티비서 몸에 좋타니 한번 심어 볼까 해서 심었던건데

아마란스 별 신경안써줘도 제법 잘 자다더라구요

생명력이 강해서 가뭄에도 홍수에도 잘 자란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아님 한국 기후가 맞는지 잘 자라줬어요

그때 직접 집에서 체로 걸러서

냉장고에 잘 너어놨다가

가끔 밥할때 아마란스 넣어서 밥을 해서 먹곤해요

시중에 파는것처럼 깔끔하진 않아요

껍데기도 약간씩 들어가 있고 하죠

아무래도 직접 체로 걸르다 보니 완벽할수는 없나봐요

껍질에도 잎에도 영양가가 풍부하다니 먹어도 대요

나이가 드니 티비에서 뭐가 좋다더라 하면

일단 따라 해보는듯 싶어요

건강이 최고죠

 

 

 

 

 

 

 

 

 

아마란스로 밥을 할때 주위할점이 있어요

아마란스는 작아도 너무 작아요

쌀 씻을때 같이 넣어서 씻으면

너무 작아서 물에 둥둥 떠서 다 떠내려가버려요

웬만한 체에도 그냥 통과해버려요

정말 촘촘한 작은채로 따로씻어서 넣어야해요

전 그런 체가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해요

아마란스 씻는 방법은 일단 아마란스를 물에 담가요

그럼 왼편사진처럼 대부분 떠있어요

물이 좀 흡수댈동안 잘 저어주면

가라 앉는거 있고 시간이 지나도 떠있는것이 있어요

그건 그냥 버려버려요^^

그리고 깨끗이 여러번 씻어 주어요

 

 

 

 

 

 

조심히 워낙에 가벼워서 씻는 물살에도 그냥 떠내려 가는거 같아요

편한맛에 뜨는건 대충 버렸는데도 시간이 지나니 가벼워서 그런지

또 조금씩 떠오르는 애들도 있어요^^

정말 작은 알갱이들이죠

이걸 밥할때 넣으면 대요

 

 

 

 

 

 

 

 

아마란스를 넣은 밥이에요

맛은 틀별히 느껴지는건 없어요

그냥 밥과 비슷한 맛 

하지만 질감은 느껴지네요

작은 알갱이들이 입안을 돌아다녀요 ^^

 

 

 

어떤분은 다이어트할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아마란스로 보충한다고 햇었어요

아마란스는 소고기 닭고기 버금가는 고단백식물이래요

아마란스를 뜸뿍 넣어서 식단조절을 하면서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할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보충에 정말 좋아요

사실 저도 그점때문에 먹기 시작했어요

나이가 드니 음식량을 줄이면 몸에 타격이 오더라구요

그밖에도 칼슘, 철분, 인 , 비타민 또한 풍부하구요

혈당을 낮춰주어서 당뇨에도 정말 좋아요

 

주의할점은 덜익은 아마란스에는 미량의 독성이 있어서 익혀 드세요

그리고 열량이 좀 있어서 너무 마니 먹으면

살이 찔수도 있다는점. 그리고 단백질함량이 높아서

너무 마니 먹으면 배탈 설사를 할수도 있다는점

하지만 그건 정말 마니 먹었을때 일이고

웬만한 아마란스부작용은 없는듯 해요

 

아마란스 잎은 차로 마시기도 하고 나물로 데쳐 무쳐 먹기도 한다는데

아직 먹어 보진 못햇어요

작년엔 그사실을 몰라서 그냥 버렸었네요

올해는  잎까지 나물반찬으로 먹어 볼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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