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비올때에 산책삼아 유성 족욕체험장까지

걸어갓다 왓어요

가끔 아이랑 와서 족욕을 했었는데

요즘 사실 뜸했었어요

^^ 혼자 와서 할때는 참 여유롭고 좋은데

아이랑 같이 오면 그 여유로움이 어디로 간지

굉장히 신경쓸거 많고 바쁘더군요 ^^

뭐 어딜가나 아이데리고 가면 늘 그런거 같아요

 

이제 조금씩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이럴때 더 족욕하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더울땐 어우 정말 생각도 하기 싫어요

눈 올땐 정말 그리 좋을수가 없구요^^

 

 

 

 

 

족욕장 한가운데 있는곳 이에요

유성온천의 유래??

학이 다친 날개를 따뜻한 물에 담가 치료하는걸 보고

엄마가 전쟁중에 다친 아들을그물로 목욕을 씻겼더니

딱지가 생기고 낳았다고. . .

그 후부터 사람들은 그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목욕도 하고 그랫다고 하네요

 

 

 

 

 

유성온천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유성온천공원안에 족욕체험장이 있어요

족욕체험장 이용시간은

아침 07:00 ~ 오후 11:00까지

연중 무휴에요

동절기때에는 오후 10:00까지 한시간 앞당겨 끝내더라구요

그럴땐 족욕장에 안내문구가 적혀 지긴합니다.

 

 

 

 

 

 

 

 

 

족욕체험장 입구쪽에 있는 첫번째 족욕장이에요

저자리 비오거나 눈올때 정말 좋은 자린데

언제나 일찍 오신 어르신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죠

그리고 가끔 낮에 자리가 생겨도

좀 들어가기가 민망한 자리 이기도 해요

 

 

 

 

 

 

입구쪽에 있는 족욕장에는 작은 문고도 있어

심심할때 책을 읽을 수도 있어요

근런데 심심하진 않아요

그리고 여기가 족욕체험장중에서는

국내최대 규모라고 해요^^

 

 

 

 

 

그리고 키가 작은 애기들이 족욕도 할수있어요

아이키와 맞는 돌맹이들에 앉아서 하면 대어요

우리아이 3살때쯤엔 딱 입구쪽 족욕장에서만

다리 높이가 맞았구 다른쪽엔 다 높아서

물에 닿지도 않더라구요

어떤분은 아에 수영복을 입히고 데리고 온것도 보았어요

옷을 버리거나 말거나 마음껏 놀아라 하면서^^

그방법도 좋은거 같더라구요

애들은 옷버리기가 일쑤니 . . .

 

 

 

 

 

여기는 이제 중앙쪽에있는 족욕장들 2곳이에요

이날은 비도오고 해서 족욕하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입구쪽에만 운영하고

여기는 쉬고있더라구요

매일 아침마다 물을 새로 받는다로 하네요

 

사실 처음에 온천물을 또 쓰고 또쓰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었어요

아침마다 새로 받는다니 좋은듯 해요

 

 

 

 

족욕장 끝쪽에는 발씻는곳이 있어요

들어 가기 전에 꼭 발을 씻어 주라는 안내수칙도 보이네요

여럿이 쓰려면 아무래도 청결이 최 우선이겠죠

수건은 따로 필요 없는듯 싶어요

발 씻는곳 옆에 에어건이 있어서 바람으로 물기를 훅 말려 버림 대요

 

 

 

 

 

찬바람이 슬슬 부니 다시금

오랜만에 가족과 같이 산책삼아

유성 족욕체험장에 다녀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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