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만든 유아공부상(좌식테이블) 이에요

그냥 유아상 하나 살까 하다가 간단할꺼 같아 아이랑 같이 만들어 볼까 하여 만들게 대었어요

요리도 아이와 같이 하면 아이정서에 좋다는 말들을 하는데

같이 무언가를 만든다는것도 좋을꺼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아이와 같이 하면 신경쓸게 더 많아서 좀더 힘들기는한데요

조금이라도 자기가 직접 참여 했따는것에 굉장히 좋아라 하더라구요

 

산것 보다는 심플하지만 mdf에 필름지 입힌것 보다는 좋을꺼에요

파는건 대부분 이쁜그림 필림지 입힌거잖아요

미송합판으로 만들었어요

미송원목으로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합판이 더 단단한꺼 같아서

합판으로 결정햇어요

 

모든재료는 손잡이닷컴에서 주문하였어요

목재재단까지 해주니 조립만 하면대서 참 편한거 같아요

 

이건 유아상이라서 조립일것도 없죠

나무판사이즈 650*450 이리 주문하고 상다리 나사로 박으면 끝나요

생각은 정말 간단하여 너무 쉽게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손도 좀 가고 시간도 역시나 좀 걸리었어요

 

 

 

준비물: 미송합판, 키즈조절사각다리, 피나무각재, DIY용냅킨, 워싱페인트, 바니쉬

 

 

 

 

 

페인트랑 바니쉬는 집에 있는걸로 사용하구요

산거라고는 미송합판과 상다리(키즈조절사각다리)와 DIY용냅킨만 주문하였어요

사살 저 상다리 맘에 들지 않아요

이쁜 상다리 많았는데 아이 높이에 맞는건 저것밖에 없더군요

보통 상다리리는 27cm거기서 높이 조절 더 플러스 할수 있구요

키즈조절상다리는 24cm 높이 조절 3센치 정도 는 할수 있어요

파랑색과 노란색 사이에고민하다 파랑색을 선택하였는데

그것도 살짝 실수... 만들고 보니 노랑색이 더 상판과 어울렸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어쩌겟어요  그냥 만들어야지요

 

 

얇고길죽한것이 피나무각재에요

넓이는 1센치 두께는 3미리

생략해도 대는데 혹시나  색연필 굴러 떨어질까봐 테두리에 살짝 둘러 주려고 주문하였어요

목공본드로 잘 붙히고 삐져나온 본드는 휴지로 잘 닦아 주어요

굳으면 투명색으로 변해 표 안나긴 하는데 그래도 대충 닦아 주고  본드 다 굳을때까지 테이프로 고정시켜놔요

 

 

 

 

그 담에 해야 할일이 힘든 사포질이에요

모서리 샌딩할때에는 50방 거친사포로 저리 각재에 말아서 쓱쓱 문질러 주면 바로 둥글게 대요

예전엔 몰라서 모서리 부분 톱집후 살짝 고운사포로 밀었는데

저 방법이 전 더 편하네요

모서리 마다 잘 밀어 주구요 피나무각재 붙힌 저테두리도 살짝씩 다밀어 줬어요

아이와 같이 열심히 밀었어요

 

 

 

 

 

사포질 끝났으면 색칠하기

색을 칠할까 말까 고민을 좀 많이 하였어요

그냥 합판 색 자체로도 이쁘니깐 칠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파란상다리에 맞게 하얀색으로 칠하기로 하였죠

집에 워싱페인트라 조금 남아 있길래 또 아이와함께 칠하였어요.

아이와 같이 하는건 참으로 힘들더군요.

워싱페인트는 최대한 얇게 칠해야 하는데 색을 퍼붓는 아이

붓자국이 남는 워싱페인트

설명해줘도 당연히 퍼붓죠  나중에 닦아 내면 대지 하면서 그냥 하게 냅두었어요

워싱페인트 조절하기 힘드지면 대부분 마니 바르게 대잖아요

그러면 물티슈로 닦아 내면 정말 얇게 잘 발라진거 같이 대요

이번에도 그랫어요

1-2분 냅두었다가 물티슈로 살살 닦아내니 정말 얇게 잘 발라졌어요

잘 말린후에  고운사포로 샌딩한번 해준후에 바니쉬로 코팅해주면 대요

 

요즘 울아이가 네잎클로버를 정말 좋아해요

열심히 네잎클로버를 찾고 2개 찾아서 코팅도 해주었죠

그래서 주문한 냅킨이에요

햐얀색상에 녹색 네잎클로버가 있으면 아이가 좋아할꺼 같아서요

넵킨 한겹만 뜯어내어 바니쉬 바를때 붙히면 튼튼하게 잘 붙어요

 

DIY용냅킨 이쁜 그림들이 많아요

그림에 자신 없으면 저리 냅킨 붙혀도 좋을꺼 같아요

 

그런데 붙히고 나니 별로 안이쁜거 같네요

그래도 울아이가 좋아하니 패스

심심하지 말라고 무당벌레도 붙히자고 하여 빨강색무당벌레도 같이 붙혔어요

 

 

 

 

 

 바니쉬 잘 말린후에 키즈상다리 나사로 잘 박으면 완성이에요

위험하지 않게 미니드릴로 제가 먼저 나사 조인후에

하는시늉만 나게 아이랑 같이 조엿죠

유아공부상 완성했습니다.

 

만들고 나서 보니 제취향은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아이 자기가 만들엇다면서 정말 좋아라해요

네입클로버도 맘에든다면서 빨리 여기서 그림 그리고 싶데요

요즘 그림그리는거에 푹 빠져 살아요

그리는걸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좋아하는걸 즐기게 대니 저리 열심히 하는구나

아이를 보면서 새삼 다시 느끼고 있네요

앞으로 직접 만든  이유아상(좌식테입블))에서 열심히 그림을 글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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