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보면서 나도 DIY 해볼까 하여 처음으로 만들어본 컴퓨터책상 이에요

우연히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직접 만든 이것저것들을 보고서 깜짝 놀랐었어요

강아지집도 강아지울타리도 다 본인이 직접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재료도 철물점 목재파는데서 직접 다 사서 ... 일단 너무 신기하면서 부럽기도 햇어요

그냥 호기심에 diy 검색해보니 싸이트들이 싹 뜨면서 직접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전 전공자들만 하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줌마들이 취미삼아 하시는분들이많았죠

  그리고 과정샷도 상세히 올려져 있어서 따로 배우지않아도 댈꺼 같았어요

그래서 시작하게 대었어요.

 

일단 시작이 어렵지 시작하면 어떻게든 끝이 나잖아요

시작하려고 맘 먹는데 꽤 오래 걸렸어요

겁도 나고 실패하면 돈도 버리게 댈꺼 같고 생각하는데만 일주일 걸렷어요

스트레스 받다가 돈버릴 생각하고 일단 나무 주문먼저 시켰어요

의외로 맘이 참 편하더군요

뭐든지 시작하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시작이 반이라는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 봐요

 

 

 

 

 

 

 

 

 

 

 

첨으로 주문한거라 잘 몰라서 나무 조각들을 주문하였어요

그래서 짜집기를 했어요. 제대로 알았더라면 그냥 사이즈에 맞춰서 주문하였으면 훨씬 수월햇을껀데요

컴퓨터책상만들기 상판이에요

나무 3조각으로 타카와 목공본드로 붙혀서 컴퓨터상판을 만들고 밑에 하판도 3개를 이어 붙혀서 만들었어요

무지하면 몸이 고생한다더디 딱 그말이 맞네요

컴퓨터책상 다리도 만들구요

컴퓨터책상 상판과 하판에 나무다리를 연결햇구요

하판에 다리하나를 또 연결햇어요

이때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방법밖에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의외로 목공본드와 나사가 참으로 튼튼하더라구요

가끔 드릴쓰기가 무서워서 아빠에게 도움도 요청했어요

 

 

 

 

 

어느정도 컴퓨터책상 틀이 만들어진후 띠몰딩을 둘러줬어요

띠몰딩은 목공본드로 붙힌후에 테이프로 마를동안 고정시켜주구요

다들 분들이 만든것을 보니 띠몰딩 두르니 훨씬 더 이쁘길래요

조각몰딩으로 다리앞에다가 붙혀 주었어요

점점 모습을 찾아가는 책상을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사실 친구가 말렸거든요

첨 시작하는 사람이 너무 일을 크게 벌린다면서 미니어처를 만들어 본후 시작하라고했었어요

 

 

 

 

 

 

 

 

처음으로 만드는거라서 재료들은 웬만하면 저렴한걸로 선택하였어요

다리는 튼튼해야 해서 원목이지만 상판과 하판은 mdf로 햇어요

mdf도 등급이 있더군요

다행히도 diy쇼핑몰에서 파는것들은 좋은 등급이구요

우리가 매장에서 사는 저렴한 mdf는 등급이 좀 낮더라구요

그래서 냄새도 마니 나요

 

실패할까봐 겁이나 산 mdf... 여기엔 페인트 칠하기전에 꼭 젲소를 칠해야 한다더군요

다른분들 과정샷에  너무나 친절히 세세히 적혀있어서 젲소 3번 페인트 3번 이리 칠해줬어요

아.. 칠하고 말릴때마다 사포질 이게 제일 힘들더군요

사포질을 열심히 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진다던데요 나중엔 그냥 생략하고 칠하게 대더군요

 

마감제 바니시라고 이것도 과정샷에서 가구 코팅으로 해야 한데서 바니시는 좀 좋은걸로 칠해줬어요

바니시 안좋은걸로 하면 찐뜩거리는 현상이 생긴다하여서 좋은 후기글들이 많은 데프트바니시로 선택했어요

다향히 찐뜩거림 현상은 안생겼어요.

 

 

이삼일 잘 말린후에 레일달고 컴퓨터책상만들기 완성이에요

만들고 나서 보니 무지 튼튼하더군요 .

일부로 도끼 들고 뽀개지 않는이상 저보다 오래 살꺼 같아요

주위사람들에게 열심히 자랑을 하였죠

친구도 잘 만들었다네요

뿌듯합니다. 이래서 직접 만드나봐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