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멸치볶음 만들기..

우리 아이가 멸치볶음을 정말 좋아라하죠

언제나 밑반찬으로 떨어지기전에 준비를 해놔요

지금보다 좀더 어렸을때는  지리멸치로 만들었는데 이젠 조금 커서

가이리멸치로 만들고 있어요

우리아이는 5살이에요

 

지리멸치: 제일작은사이즈 멸치로 1~2cm정도

가이리멸치: 3~4cm 정도

입니다.

 

사실 맘이 좀 심숭생숭합니다

며칠전 티비서 참치캔  유아들은 100그람 미만으로 섭취 권장하라고 나왔잖아요

기사를 찾아보니 참치캔뿐만 아니라 고등어 조기 갈치 그리고 멸치도 포함대잇떠라구요

이유는 언제나 수은때문이죠

매번 생선먹일때 방사능과 수은이 걸리지만 안먹일수는 없어서

조금씩 먹인다고 하는데 멸치볶음은 워낙에 좋아라 하니

작은멸치니 괜찮을거란 생각을 하면서도 맘이 편치않아요

다시 지리멸치로 바꿀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사논게 있으니 가이리멸치로 멸치볶음 만들기에요

 

재료: 잔멸치, 견과류(땅콩, 호두), 들기름, 진간장, 꿀,매실즙

 

 

견과류는 집에 잇는거아무거나 넣으시면 대어요

전 집에 땅콩과 호두 뿐이네요

 

 

 

 

 

일단 멸치를 준비해요

주먹으로 한움큼 잡아서 3번정도 담아요

언제나 저정도 량으로 만들어요

습관인거 같아요

 

 

 

 

멸치볶음 만들때 식용유는 안쓰고 대신 들기름으로 사용해요

들기름 마니 먹을 수록 좋다고 하니

3-4스푼 듬뿍 담아서 약한불에 볶으면서 멸치와 같이 잘 버부려줘요

기름을 안넣고 볶으면 부서지는 멸치가루들이 생겨서 기름을 넣고 볶아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비린내 안나게 하려면 약한불에서 확실하게 볶아주면 비린내가 전혀 안나요

5분정도 볶아 주어요

사실 저는 어릴적에 그런 비린내때문에 계란도 거의 안먹다 싶히 햇었어요

왜 그랫을까 싶네요

그때 좀 잘먹었으면 키가 좀더 자라지 않았을까 싶어요^^

 

 

 

 

 

 

견과류에요

지금 현재 땅콩과 호두뿐이에요

견과류 통채로 주면 안먹는 유아들 있잖아요

우리아이도 그랫어요

그래서 더 어렸을땐 완전 작게 다져서 아님 가루내어서 멸치볶음 마지막에 넣었는데

요즘은 그냥 저정도로 작게 다져서 넣어요

아직도 통채로 넣으면 안먹는데 저정도로 작은건 먹더라구요

저리 손질해놓고 냉동실에 넣었다가 멸치볶음한데 두세스푼씩 넣으면 편해요

 

 

 

일단 땅콩먼저 넣어요

두수푼 정도 넣고 잘볶아 주어요

멸치볶을땐 시간은 얼마 안걸리는데 약불에서 자주 저어주다 보니

손목이 힘들어요

2분 정도 볶다가...

 

 

 

 

 

 

호두를 넣고 마져 볶아 주어요

처음엔 호두와 같이 넣어서 볶았는데 호두를 일직 넣으니깐

멸치색이 좀 갈색으로 변해 보기 안좋았어요

그래서 호두는 좀 더 나중에 넣고 살짝만 볶아 줍니다

 

그리고 양념으로 진간장1스푼, 꿀한수푼, 매실즙한스푼

넣고 잘 버무려주어요

그리고 가스불을 꺼주세요

 

약념 국물이 조금 남아 있어도 대어요

식으면서 증발하는것도 있고 멸치에 스며들기도 하구요

국물 없을때까지 볶으면 식은후에 멸치가 완전 딱딱해져 버려요

 

취향에 따라 좀더 달달하게 만들고 싶으시면 꿀이나 매실즙을 더 넣으셔도 대요

 

 

 

 

 

 

 

 

유아멸치볶음 만들기 완성이에요 ^^

참으로 간단해요 아이도 잘 먹구요

식으면 한번씩 꺼내먹을 정도 양으로

통에다 옮겨 담으면 대어요

저정도면 일주일은 먹는듯 싶어요^^

 

 

 

 

 

 

 

 

 

슈퍼에 가니 오이가 무지 저렴하더라구요

천원에 4개씩 파네요

여름엔 야채반찬으로 오이가 제격인거 같아요

입맛 없을때 오이지무쳐 먹어도 좋구요

수분도 많아서 갈증날때 오이 한개 먹어도 너무 좋죠

 

 이번에는 아이반찬으로 오이볶음 만들기를 해봤어요

정말 간단해요

한가지만 빼면 오이를 꼭 짜는거 ...

이건  꼭 짤수록 질감이 좋아지니 약간은 힘든 과정이에요

이 과정만 빼면 오이지무침이나 오이볶음 참으로 시간도 안걸리고

너무나 손쉽게 만들수 있어요

 

재료: 오이3개, 당근조금, 마늘 ,들기름, 후추, 소금

 

 

오이볶음 만들기 재료도 너무 간단하죠

당근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에요

오이만 볶으면 색이 조금 심심해서

만들때 주황색 당근을 조금 채썰어 넣는데요

없으면 안넣어도 대요

 

 

 

 

오이종류는 다다기오이에요

오이 하면 그냥 생각나는 오이죠

전체가 녹색인 오이는 가시오이인데

볶음 할때 별로 안좋아요

단단하여 탄력이 없어 꼭 짤대 부서질수도 있어요

4개 사왔는데 3개만 사용하였어요

3개만 썰어도 양이 어느정도 나오더라구요

썰때는 최대한 얇게 썰어요

1-2mm 선으로 썬다고 하지만 가끔 두껍게 썰리는건 어쩔수 없네요

 

 

 

 

 

다 썰었으면 소금 반스푼 정도의 양으로 잘 절여 주어요

너무 마니 넣으면 짜요

오이3개 기준 소금 반스푼 정도

20-30분 정도 졀여 주시면 대요

가끔 잘 저어 주시구요

예전에 모르고 깜빡하여서 1시간 냅두었는데도

뭐 딱히 짜지는 않고 괜찮긴 했었어요

그래도 20-30분 정도만 대면 어느 정도 물도 나오고 좋은거 같아요

 

 

 

 

 

 

 

물이 어느 정도 나오면 이제  꼭 짜는 단계

이부분이 제일 중요한 단계 같아요

오이볶음 할때 수분이 없어요 오이가 꼬들하니 맛있게 대는거 같아서요

최대한 꼭 짜주는데요 무조건 힘만 으로 안대는거 같아요

한번 짜고 나서 다시금 한번 더 짜요

그래도 난도 물을 조금 빼고 싶다 하면 더 짜고

한번에는 주먹 안쪽에 잇는 오이들은 안짜져서 그런지

한번만으론 안대는거 같아요

 

오이지무침할때는 오이볶음 보다 더 꼭 짜야 해요

오이볶음은 팬에 한번 볶으면서 수분을 어느 정도 날려 보내기에

조금 덜 짜도 대는데 오이지는 안그렇거든요

오이지 짜고 나면 손목이 아파요

그래서 올해는 오이지 안할까 해요

대신에 올 여름엔 아이가 좋아하는 오이볶음

그때 그때 자주 해먹을까 해요

 

 

 

 

 

 

오이를 꼭 짜셧으면 이제 볶을 차례에요

당근도 최대한 얇게 조금난 썰어 놓구요

식용유 안 쓰고 들기름으로만 볶아요

들기름에 간마늘 반스푼 정도 놓고 살짝 볶다가

오이와 당근을 넣고 센불에서 볶아요

이부분도 살짝 중요한거 같아요

센불에서 2분 안쪽으로 후다닥 볶기

오래 볶으면 아무리 오이를 소금에 절이고

꼭 짜서 수분을 없앳어도 다시금 오이에서 물이 나와요

그럼 식감이 별로에요

이번에  시간을 확실해 보면서 햇는데요

1분30초가 딱 적당하더라구요

ㅋ 불 세기에서 차이가 나긴 하겠지만

2분 정도 대니 살짝 물들이 생기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후추 두세번 넣어요

오이를 볶을때 왜 후추를 넣으라고 햇을까 의아햇는데

굉장히 잘 어울려요

다 볶았으면 빨리 식으라고 잘 뒤적거려줘요

마지막으로 보기 좋으라고 깨소금도 뿌려주면

오이볶음 만들기 끝이에요

 

 

 

 

이리 해주면 울아이도 잘 먹어요

오이지는 별로 안좋아해요

아이들은 아직은 오이지의 깊은맛을 느끼기엔 좀 어린가봐요

 

 

가끔 오이를 사다보면 오이에서 쓴맛 나는 경우도 있잖아요

오이가 쓴이유는 자랄때 물을 충분히 주지 않아서 그런거래요

더 더워지고 더 가물어 지고 하면 물을 준다고 주어도

충분하지 못한가봐요

쓴오이는 몸에는 더 좋데요^^

쿠쿠르비타신c 때문이라는데요

항암효과가 있어 염증치료에 좋다네요

쿠쿠르비타신은 기온이 높고 가물때  또는 저온일때 더 많아져요

그래서 쓴오이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써진데요

예전에 저도 한번 쓴오이를 사왔는데

몸에 좋다고 해서 아깝기도 하고 참고 먹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주의: 몸에 해로운건 아니지만 좋다고 한번에 너무 많은 량을 먹으면 설사를 할수 도 있데요

이건 꼭 오이뿐만이 아닌거 같아요 과한건 부족한것만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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