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어렸을때부터 비염이 있어요

그걸 안후로 해마다 수세미를 심어요

수세미가 비염,기관지에 좋다는 말을 들은 후로

쭈욱 심고 있답니다

 

초가을쯤에 슬슬 수세미 따서 말릴 시기이에요

말려서 물끓여 먹어도 맛있어요^6

수세미 따기 전에 수세미 고로쇠를 받았어요

 

 

 

 

 

수세미도 넝쿨식물이라서 타고 올라갈수있는곳에 심어 놨었어요

유기농까진 아니더라도 약안치고

가끔 울아기가 쉬야를 햇찌만 . . .제법 잘 자라서 마니 열렸네요

8월한창에는 수세미도 마니 열리고

잎들도 참으로 싱그러웠는데

이제 슬슬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니 잎들도 쪼그라지고 그래요

그리고.. 수세미 고로쇠액을 쫘악 빼고 나면 완전

말라버릴꺼에요

사진은(오른쪽) 고로쇠액을 한번 받은후에 모습이에요

슬슬 말라가고 있어요

 

 

 

 

수세미 밑에 줄기를 잘라서 생수통에다 꼽아 놓았어요

처음에는 잘 나와요

저리 여려벙 냅두고 하루정도 지나니 생수2병 정도 나왔어요

2리터 짜리디 총 4리터 정도 나왔나봐요

 

 

 

 

하루가 지난후에는 양이 마니 줄었어요

그래도 시간이 더 걸려서 그러치 또 2리터 정도 받았어요

^^

그리고 또 조금씩이지만 또 받고 있어요

 

 

 

 

2병은 조카왔을때 챙겨 보내주고

나머지는 일단 창고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색깔이 살짝 흐릿해요

 

 

 

 

맛은... 그닥 좋은편은 아니지만

한약보다 먹기는 훨씬 수월해요

약간.. 뭐랄까 살짝 씁쓸하지만

건강한 맛이에요

 

저희엄마도 한때 기관지가 안좋아졌떤적이 있었는데

이거 드신후로 숨쉬는게 정말 편해졌다고 하셨어요

전 수세미 말린것을 끓여서 먹고있어요

 

지금은 수세미를 잘라서 말리고 있어요

조만간 그것도 올릴께요^^

 

 

몇해전에 텃밭에 아로니아묘목을 몇그루 심어 놨어요

처음에는 조금 열렸는데

열리자 마자 따서 먹으면

혹시나 나무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하여서

그말이 사실인지는 잘 모르겟지만

그래서 한 2해 정도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따먹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작년부터 슬슬 따서 먹기 시작햇어요

 

 

 

 

 

^^ 여기 텃밭이 마당앞쪽에 있는 텃밭이 아니라

옆쪽에 있는 별로 신경안쓰는

그냥 씨만 뿌려 놓고 너희들이 알아서 자라라....

하는곳이에요

얼핏보면 뭐가 아로니아나무 인지 잘 모르겟지요?

 

 

 

 

뒷편에 그냥 뒤섞여서 죽지 않고 잘 자라고 있는 아로니아나무에요

제법 열매가 이곳저곳 잘 열러서 까맣게 잘 익어있어요^^

그.. 예전에 구소련 체르노빌 터졌을때

유일하게 살아 남았던 식물이 아로니아라고 들은적이 있어요

그만큼 생명력이 굉장히 강하데요

웬만한 척박한 환경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 남는다고 해요

그리고 아로니아는 당성분이 높은 편인데

탄틴이라는 성분때문에 떫어요

달달함을 못느낄정도로 씁습해서 그냥 먹기 좀 불편하죠

그래서 벌레도 잘 안끼어요 그래서 약도 거진 안치고 키운다고 들었어요

벌레도 달달하고 맛있는곳으로 몰리나봐요

입에 쓴것이 몸에 좋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 몸에 좋죠

웬만한 블랙푸드보다 항상화 효과가 높아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나? 아음 기억이 가물가물

농장에서 책자 받아왔을때 열심히 읽었었는데

그래서 천연항생제 소리도 듣기도 하구.. 그만큼 암에방에 좋구

면연력 강화.. ..

암튼 그러니 체르노빌 터졌을때도 살아 남아겟지요

 

 

 

 

 

텃밭에 있는 아로니아를 따왔어요

스무디 해먹을려구요

냉장고에 냉동딸기가 있어서

같이 갈아 먹음 정말 맛있거든요

그냥 우유에다 설팅 또는 꿀 넣고 갈아도 맛있긴 한데

딸기랑 맛이 잘 어울려요

 

 

 

 

 

우유에 딸기와 저기 보이는 노란가루가 아마씨 가루에요

그냥 아마씨가루를 넣어도 그리 맛에 거슬리지 않고

제입맛엔 맛있어요

아마씨와 아로니아 그리고 꿀을 넣었어요

 

 

 

 

갈아요 믹서기로..^^

마니 넣으면 걸쭉하니 냉동딸기가 시원하니

여름에 먹기 좋아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긴 하지만 아직은 여름이잖아요

 

 

 

 

아로니아스무디 색이 참 이쁘죠

아로니아의 떫은맛이 깊은 맛을 느끼게 하는거 같아요

그냥 무조건 단맛만 나는거보다

훨씬 더 맛난거 같아요

우리 가족끼리 한잔씩 먹구요

 

 

 

요 남은건 냉장고로

한 2틀 정도 놔둬둬 괜찮은거 같아요

 

 

 

그리고 남은 아로니아는 말리기

^^ 작년에도 조금 말려 봤었는데요

잘 안말려져요

햇빛에 아로니아 말리는방법이..

요즘 햇빛이 강해서

바람은 선선하고 해서 잘 마르는데요

그 안에까지는 잘 안마르더라구요

그래서 2-3일 정도 잘 말린후에

(겉보기에는 다 마른거 처럼 보임)

믹서기로 살짝 갈아요

분쇄 라고 하죠

그담에 다시 하루이틀 말려요

그럼 햇빛에 아로니아말리기 잘 대는거 같아요

쉬운 방법은 건조기에 말리는게 가장 쉽기는 해도

햇빛에 말리는게 더 좋을꺼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해요

 

 

 

 

 

이건 시중에 나온 아로니아분발이에요

요즘엔 이렇게도 파는듯 해요

폴란드에서 만들었네요

집에서 말린 아로니아분말보다 훨씬 입자가 고와요

가정용 믹서기의 한계인가?

 

그래서 가정에서 좀 거칠게 갈 아로니아 분말은

장점이 있어요

^^ 밥 할때 넣어 먹으면 좋아요

입자도 적당히 보이고 밥맛은 흑미쌀 넣은것과 비슷해서

거슬림 없어요

한동안 또 그렇게 잘 해먹었어요

 

 

 

 

 

산 아로니아 분말은 입자가 고와서 그런가

우유에도 잘 녹는듯 해요

물에도 잘 녹아서 색깔이 우러 나서

색이 정말 이뻤었어요

집에서 간 아로니아분말은 건잘 안댔었죠

울아이 우유 줄때 반스푼씩 넣어서 주구요

콘푸라이크 먹을때도 반스푼씩 넣어서 주어요

코코아분말이라고 속여서 주니 잘 먹네요^^

아이들한테는 적당히 속이면서 먹여야죠

한참 더울 8월중순에서 이때쯤이

아로니아수확시기잖아요

제철일때

요즘 아로니아를 즐겨 먹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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