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생각...

딴지마켓 상품들은 믿을수 있데요

남편이 예전에 딴지마켓에서 과메기를 사달라고 했어요

주문하려고 보니 안팔더군요

알아보니 과메기는 11월에서 1월 그쯤에만 판데요

그때가 제철이라 . . . .

음 딴지마켓 괜찮네.. 이런생각을 가지게 댔었어요

 

 

 

 

처음엔 홍진경김치를 주문할까 했었는데

(예전에 만두를 맛있게 먹었어서

김치도 한번 시켜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었어요)

남편 덕에 알게된 딴지마켓에서

이담채김치를 주문하였어요

김치가 똑 떨어졌을때 김장하기 전까지만

조금만 먹어 보자 하면서...

남편도 이담채김치를 먹어 보고 싶어했구요

 

^^

 

 

 

 

 

대충 대충 통에 담았어요

김치 사먹는게 첨이라 키로 감각이 없었어요

3키로 주문하였는데

너무 조금 왔어요

반포기 짜리 3개정도 들어 있엇어요

아 이정도가 3키로 구나

만약에 또 사먹게 댈떼에는 좀 더 시켜야 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익기전이라 밥과 한번 먹어 보고 싶어 졌어요

대충 썰어서 밥 반공기와 같이 먹어봤어요

우와 맛있다.. 이런건 없구요

그냥 아 깔끔하다 그리고 엄마 김치와 맛이 비슷하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미원맛은 안났구요

엄마김치 맛과 비슷하면 맛있는 편이겠지요

^^ 혹시나 기대감에

후기들이 다 맛있다 극찬을 하여서

엄마김치보다 훨 맛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참 이담채 김치에서는 달팽이가 나올수 있데요

배추에 약을 안쳐서...

생각해보니 울집 텃밭에 채소들에서도

씻는다고 씻어도 벌레가 나온적이 있었지..

 

그래도 혹나오면 우짜나 햇는데

우려햇떤 달팽이는 뭐 안보이네요

^^

 

나중에 이담채김치 검색해보니

따로 홈페이지도 있더라구요

거기서  김치diy셋트도 팔고

절임김치도 따로 팔더라구요

아 다음엔 직접 diy 김치셋트 사서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절임배추와 양념속 이리구성대있어ㅅ

버무리기만 하면 대니

해볼만 할꺼 같더라구요

가격도 김치로주문하는거 보다 조금 저렴하구 좋은거 같아요

 

 

 

 

 

이건 같이 딴지마켓에서 주문한 포항구룡포과메기에요

택배비가 각각 따로 붙어서 택배비가 좀 아깝긴해요

 

 

 

남편이 좋아라해서. . .

혹 울애기도 먹을까 싶어서 잘게 잘라 줘봤는데

육포 먹듯이 잘 먹었어요

생선(청어)을 건조 시켜 만들었데요

쫄깃하고 담백

몸엔 당연히 좋구요

등푸른 생선으로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서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에 좋다네요

아스파라긴산도 많아 숙최해소에도 좋구요

대부분 몸에 좋은것들은 혈관에 좋은거 같아요

 

 

 

딴지마켓에서 주문한 상품들 만족했어요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이용할꺼 같아요

(상품가짓수가 그리 많지 안하서...

그리고 택배비가 따로 따로 붙어서 아까움 . . .)

^^

요즘 계속 속이 불편했다. 지금도 불편하다

왜 이런지 첨엔 알지 못햇는데 김치쪽으로 슬슬 가닥이 잡혀간다.

에효. 이를 어쩌나 싶다. 

내평생 30전까지만해도 장염 한번도 걸린적 없었는데 작년부터 벌써 장염을 3차례나 걸렸다.

음.. 그놈의 굴..

원래 비위가 약해서 고기도 잘 안먹고 하다가..

 회좋아하는 남편을 만나 슬슬...

첨에는 억지로 먹다 보니

굴이 내 입맛에 맞더라.

이 맛있는걸 왜 여짓 못 먹고 살았나 싶었다 굴 자주 먹었다

그래도 운이 좋았나 굴 먹고 탈난적이 없었는데  . . .

 

 

작년에 친정집에 갔을때 엄마가 굴로 양념굴젖을 담아놨었다

맛있어서 밥 먹을때 마다 먹었는데 2틀정도 지나니 뭔가 이상했다.

속이 불편해서 화장실에 자주 가게 대는걸 시작으로 해서 난중엔 말로만 듣던 복통설사증세가 시작대더라

"아.. 이게 장염이구나"

배탈과는 차원이 다르구나 바로 알겟떠라.

굴엔 노로바이러스 , 비브리오세균성장염 이런게 대부분이란다

울애기까지 옮았다. 

애기는 타격이 상당히 컸다

난 발열까진 안왔는데 애기는 위까지 염증이 심했는지 물한모금도 제대로 못마시고

억지로 먹이더라도 다 토해대고 해열제가 안들을 정도로 고열도 심하게 왔다.

오래 고생도 했고 내몸도 안좋은데 애기 간호하느라 나도 나름 힘들었었다.

그걸 시작으로  다음에 친정집에 갔을때 또 장염이 걸렸다

이번엔 빵 이 문제였었던듯    먹었을때 맛은 이상이 없었는데...

애랑 나 탈나고 같이 빵 먹었던 이모는 탈나고 ..

이때쯤 대니 엄마에게 살짝 원망이 생기는데 빵때문이니 엄마탓이 아니야 하면서

넘어 갔다.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말이다

 

 

 

근데 이번엔 좀 문제다

김치먹고 장염이 걸릴수가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다른반찬들때문일꺼라 생각하며 그것들은 안먹엇는데도 증상이 계속 대었다. 

마지막에 남은 것이 바로 김치였는데 김치먹고 장염이 걸릴까?  의아해서 검색을 해봤다

 김치 굴 장염 으로 검색하니 왜 이렇게 김치먹고 장염 걸렸다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나 깜짝 놀랐다

(n 포털에서는 안뜬다 그런데 구굴에선 수도없이 뜬다)

다들 공통점에 김치에 굴이 들어 갔단다. 

울엄마가 김장할때 굴 넣었단다. 소금에 절인거라 괜찮단다.

그래서 그런가 굴먹고 장염걸렸을때보단 약하다.

그런데 장염 걸려본 사람들은 안다. 배에 뭔 느낌이 있다. 메운거 먹엇을때의 쓰라림과도 틀리다 . 위경련과도 틀리다

장염만의 독특한 그 아림이 있다. 심하든 약하든간에 김치엔 굴이 조금 들어 가있어서 그런지 아님 유산균도 그만큼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심한장염은 아닌 좀 약한 장염증세가 보인다

김치를 안먹으니 괜찮아 졌다 괜찮아 진걸 확인하고 김치를 먹으니 또 이증세가 시작이다.

문제는 울아이한테 전염대면 또 아이한텐 타격이 크게 올까봐 그게 제일 걱정된다.

울아이  나한테 옮은 장염이 벌써 3번째다. 엄마가 걸리면 아이도 걸린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조심하고 있는데 걱정이다.


김치 굴 장염으로 검색햇을때 누군가 한줄로 앞엔 살짝 ic라는 말과 함께

"제발 김치에 굴좀 넣지 말라고 .. 김치 먹고 장염 걸렸다고 "

이런글이 있더라. 그거 보고 꼭 내심정 같아서 푸하하 웃어 버렸다.

엄마에게 공짜로 김치 얻어 먹는데 저런말 쉽게 못하겠다. 

조심스럽게 하긴했다. 소심하게 결과는 이랬다

"너넨 시댁김치 먹어라 그럼" 

울언니도 속이 불편하다고 그러든데 언니도 애기하라고 할까보다.

김장김치라 양이 상당한데 저걸 우째야 하나?

찌개 끓여 먹으면 괜찮겠지 ?!

이번에 다 낳으면 한번 찌개로 끓여서 이상증세를 보이나 관찰해봐야하나?

작년엔 왜 이렇게 음식 먹고 탈이 많이 났는지 이제 지긋지긋하다. 지금도 진행중이고 말이다.


아..제발좀 김치에 굴좀 넣지 말라구요

+ Recent posts